
Schumann Cello Concerto: Brahms: Serenade
Gutman (cello), Abbado, MCO
* 브람스 세레나데는 아바도 선생님의 2번째 레코딩이시다. 흔히 들을 수 있는 곡은 아닌데, 아바도 선생님께서 무척 애정을 갖고 계신 듯. 그리고 앨범 쟈켓의 클림트의 그림은 아바도 선생님의 말러 7번 구반 표지에도 사용되었던 그림이다. 클림트를 안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바도 선생님의 음반 쟈켓에서 클림트의 그림을 본다는 것은 못 마땅스럽지만... 꾸준히 아바도 선생님께서 레코딩을 하시는데, 계속 정정하시길 바랠 뿐이다. *
올해도 어김 없이 모임 선정 올해의 앨범 후보들을 추려내야 하는 시간이 왔다.
추려내면서 올해를 돌이켜 보면
올해의 수확이라면(?) 10년 만에 드디어 바그너의 오페라에 적응이 되기 시작한 것. 조금 더 정확히 얘기하면 적응 했다기 보다는 Joseph Keilberth라는 전설이 강제로 나를 적응 시킨 것이지만. -.-;;
올해로 15장의 헨델 오페라를 소유하고 지금까지 46개의 헨델 오페라 작품중 24작품을 듣고/보면서 이제서야 겨우 헨델 오페라에 대한 감을 잡은 것.
좀처럼 가기 힘들었던 바흐 이전의 작곡가들, 특히 Byrds의 음악을 즐긴 것.
여전히 바르톡과 야나첵이라면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
모짜르트의 코지판 투테 12장 넘어선 것.
골리예프를 알게 된것.
아직도 숙제는
15년째 헤매고 있는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듣는 것.
특히 낭만주의 시대의 피아노 소나타, 교향곡들.
3-4년간 꾸준히 노력을 했음에도 종교음악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것.
골리예프 나 앤더슨 같은 뛰어난 현대 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을 즐기면서도 아직도 현대 음악이라면 편견을 가지고 쳐다 본다는 것.
내년에 다시 고쳐야할 사항들.
아직 시간 여유가 있지만, 올해의 앨범 후보들을 대충 추려보면,
올해의 화제작 중의 하나인 르네 야곱스가 지휘한 모짜르트 돈 지오반니가 얼마전에 출시 된 탓에 이번 올해의 앨범 후보에 거론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Lorraine Hunt Lieberson, MAHLER, HANDEL, LIEBERSON's Songs on WIGMORE HALL LIVE
Schumann, Cello Concerto; Brahms: Serenade No 1, Gutman/ Mahler Chamber O/ Abbado
Handel, Concerti grossi, Op 3 AAM / Richard Egarr
Scarlati, Dixit Dominus/Magnificat, Concerto Italiano; Alessandrini
Bartók/Hindemith, String Quartets, Zehetmair Quartet
Nielsen, String Quartets Vol 1, Young Danish Quartet
Medtner/Tchaikovsky, Piano Concertos Yevgeny Sudbin; São Paulo SO / John Neschling
Crecquillon, Missa mort m’a privé, Brabant Ensemble
Wagner, Götterdämmerung Bayreuth Festival Opera / Joseph Keilberth
Bach, Cello Suites Steven Isserlis
Janácek, The Makropulos Case, Sir Charles Mackerras
Bartók/Kossuth, Wooden Prince, Hungarian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 Zoltán Kocsis
Nielsen, Orchestral Works Danish National SO / Thomas Dausgaard
아마도 올해의 앨범은 존경하는 찰스 매커래스 선생님의 The Makropulos Case나 아바도 선생님의 슈만 첼로 협주곡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