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31, 2006

놀고 있음



A Thousand Years of Good Prayers: Stories, Yiyun Li

이런 책들 때문에, 중국 작가들은 포기가 안 된다.


Probably Dylan's least-surprising release in decades.
The last American Hero everyone yearns for.

Sunday, August 27, 2006

웅얼거림

웅얼거리고 있다.
속으로 다 되돌리지도 못한 채....

Friday, August 18, 2006

드디어!


The Bob Dylan Encyclopedia by Michael Gray, Continuum International Publishing Group, 2006

밥 딜런을 "읽는다는 것!"

Friday, August 11, 2006

Identity and Violence: The Illusion of Destiny


Identity and Violence: The Illusion of Destiny by Amartya Sen, W. W. Norton, 2006

벌린은 어린 시절 페트로그라드에서 러시아 혁명을 경험헸던 탓에 평생동안 violence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벌린은 몇몇 이론들이 제시하는 "force"에 의해 마련되는 "밝은 미래"라는 것에 의문점을 가지고 여기서 벌린이 여타 자유주의자와과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즉, 인간은 자유를 원하지만, 또한 그것을 두려워 한다는 것.

이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Violence is fomented by the imposition of singular and belligerent identities on gullible people championed by proficient artisans of terror."라고 말하지만..
정말로 사람이 그 정도로 무지한 것인지, 아니면 자유주의자의 오해에서 온 곳인지는 계속 생각해볼 문제.

" the violence of identity is a result of erroneous beliefs" 라는 그의 믿음 그리고 이런 것들이 인간이 지닌 고유한 특성은 아니라는 것등을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으며 벌린과 마찬가지로 저자는 자유와 질서가 파괴되었다고 해서, 그것은 이성의 실수 혹은 잘못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열정만 가지면 되는거냐?" 전적인 혼란만을 가져오는 사고방식에 질려 있던 마당에, 다시한번 계몽의 화신이 되기로 결정.

뜬금 없는 이야기지만, 몽골기병을 얘기하거나 "질서 지키고, 자식 군대 보내고, 세금 내는" 시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우익의 삼락이라 말하는 강한 보스를 그리워 하는 노예근성을 지닌 찌질이 우파들 말고, 제대로 된 우파/자유주의자들의 책들은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책.

계몽주의 시대를 이미 겪었지만, 아직도 계몽되지 않은 환경에서 산다는 것.

Friday, August 04, 2006

Arthur Lee



Forever Changes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마법의 순간에 감사하며...

R.I.P Arthur Lee.

Thursday, August 03, 2006

혼자 노는 중.

The Zombies, Odessey and Oracle, 1968
Van Morrison, Tupelo Honey, 1971.
Van Morrison, Into the music, 1979.
Kinks, Something else by Kinks, 1967.
Them, Them, 1965
Todd Rundgren, Runt: The Ballad of Todd Rundgren, 1971.
Todd Rundgren, Runt, 1970.
Rolling Stones, Get Yer Ya-Ya's Out!, 1970.
Genesis,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1974
Bob Dylan, The Bootleg Series, Vol. 7: No Direction Home - The Soundtrack, 2005.
Joni Mitchell, Court and Spark, 1974.
Joni Mitchell, The Hissing of Summer Lawns, 1975
Rickie Lee Jones, Listen Now! The Evening of My Best Day, 2003


사람은 자신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려는' 만큼, 그 속으로 더 '들어가서' 생활의 규칙적인 리듬을 받아들일때에만 큰 고난을 만나도 일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습니다.
-- 안토니오 그람시

그는 언제나 매우 짧게 대답했다.
심지어 오해를 받을 염려가 있는 경우에도 그러했다.
이는 자신의 엄격한 이상을 충실히 따른 한가지 방법이었다.
그의 이상은 수학적 정확성으로, 그것은 수학자들이 가장 간결한 증명에서 발견하는 미학적 특성이기도 했다.
뉴턴은 이러한 형식적 엄격성을 자신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 녹여냈다.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필요이상으로 증명단계를 늘리는 것처럼 세련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
--월터 카프, 미래와 과거를 바라본 야누스 뉴턴, Perspectives in Western Civilization.


그러나 그녀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불행은 이미 아무 일에도 자기 의견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자기 주위의 사물이 눈에 띄었고, 또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있기는 했지만, 그런 일에 대한 아무런 자기 의견도 세울 수 없을 뿐더러 무슨 얘기를 해야할 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자기 의견을 가질 수 없다는 그것이 그녀에게는 얼마나 무서운 일이었는지 모른다. 가령 병이 놓여 있다든지, 비가 온다든지, 농부가 달구지를 타고 간다든지 하는 것을 보았다 해도 무엇 때문에 있는 병이며, 무엇 때문에 비는 오며, 또 농부는 무엇하러 가는지 제 생각으로는 얘기할 수 없었다. 아마 천 루블리를 줄 테니 말해 보라 해도 뭐라 입을 뗄 재주가 없었을 것이다. 쿠킨이나 푸스토발로프, 그 다음 수의관과 함께 지낼 때는 모든 일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고 그럴싸한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었다.
--The Darling, 안톤 체호프